반응형 잠자리독서3 [5세책추천] 작은 공간에 친구가 자꾸 늘어나는 이야기 - 비 오는 날 생긴 일(비룡소) & 우크라이나 민화 '장갑' [선정 이유] '비 오는 날 생긴 일'은 비룡소 책 구독 중에 받게 되어, 여름에 비 오는 날마다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이 책을 읽을 때마다 예전에 도서관에서 대여해서 읽었던 우크라이나 민화 '장갑'이라는 책이 떠올라서, 두 가지 책 같이 소개하겠습니다. [우크라이나 민화 '장갑'] 1. 우크라이나 민화 '장갑' - 출판사 책빛 / 글 그림 로마나 로마니신, 안드리 레시프 오늘 추천드리는 책은 책빛 출판사 버전입니다. 표지의 색감이 쨍하여 눈길을 끌었던 책입니다. 글을 쓰기 위해 검색을 해보니 한림출판사에서 나온 버전이 예전부터 많이 읽혀왔던 것 같습니다. 책빛 출판사 책이 글이 더 적어 보이고, 그림이 뚜렷해서 유아 책으로는 더 적합해 보입니다. 아직 한글을 못 읽는 4살 아이와 도서관에 갔을 때.. 2022. 12. 11. [유아책]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 지구는 왜 똥으로 가득차지 않을까? 읽을 때마다 재미있는 책을 소개하겠습니다. 연계해서 읽으면 좋을만한 책도 함께 소개합니다.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1.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누군가에게 물려받은 책으로 기억합니다. 글을 쓰기 위해 찾아보니 원래부터 유명한 책인가 봅니다. 뮤지컬도 나오는 듯 합니다. 표지부터 재미있는 책입니다. 머리에 똥을 뒤집어쓴 두더지가, 어딘가를 씩씩거리며 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소재 중 하나인 똥이 나오는 것부터 맘에 듭니다. 아이 또한 표지만 봐도 관심을 가집니다. "오잉? 두더지 머리 위에 이거 뭐야? 모자인가? 똥처럼 생겼는데?" 하면서 관심을 유도했습니다. 두더지는 땅 위에 고개를 한번 내밀었다가 봉변을 당하고 맙니다. 소시지 같이 길쭉한 똥이 머리 위에 떨어졌습니다. 화가 난 .. 2022. 12. 11. [책육아]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한 목표 세우기 태어난 지 45개월에 접어든, 5살 유치원생을 키우고 있습니다. 책 읽는 아이로 키우기 위해 신생아 때부터 지켜온 원칙과 아이가 커가는 요즘 새롭게 다짐한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잠자리 독서는 무조건] 우리 집의 암묵적인 대원칙입니다. 아이가 조리원에서 집으로 오고나서, 잠자리 습관 만들면서 같이 루틴으로 만들었고, 지금은 당연스럽게 아이가 책을 읽고 자겠다고 먼저 말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목표 권수를 채우지 않으면 눈을 비비면서도 읽고 자겠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잠자기 싫어서 읽겠다고 하는걸로 느껴져서, 과연 의미가 있는 일인지 고민이 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표현이 많아진 요즘, 흘려듣는다고 느꼈던 책 내용을 다음날 먼저 이야기할 때도 있어서 귀에 흘려라도 주겠다는 생각으로 자기전에는 무.. 2022. 12. 10. 이전 1 다음 반응형